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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지키기 위해 군대 가고 싶다?

작성일
2023-01-24 05:51

내 몸 지키기 위해 군대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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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4 07:22

    글쓴이와 댓글 단 사람들 말도 맞는 말인데, 경계근무와 훈련 얘기만 했네.
    전방 초소 근무 위주인 GP, GOP 근무자들은 하루종일 돌아가며 경계근무만 하긴 하지만, 오로지 초소 근무만 하지 않는 부대들과 대다수 후방의 부대들은 실질적으로 작업과 내무생활에 집중해서 생활하게 되고 이게 군대에서 더 고통스러운 부분이지!
    난 포병과 공병을 나왔는데(부대 폐쇄되어 전 부대원 전국으로 흩어지는 바람에 2곳을 경험함+고참의 구타사건에 휘말려 영창도 갔다 오는 바람에 중대는 3곳을 경험함! 몇달~1년 여 간격으로 고참 수십명씩 3차례 겪는다는게 현실로 벌어짐. 살면서 나보다 더 다채로운 경험한 사람을 못 봄! 아오 ㅜ)
    장비, 차량 들 유지보수관리하는 작업과 온갖 노가다는 일과 중에 벌어지는 노동이고~ 일과가 끝난 후엔 생활하는 곳(막사,내무반,생활관 등으로 불림) 청소, 관리 등 과한 정도의 작업을 빙자한 괴롭힘이 자기 전까지 끝이 없지.
    밤 10시~새벽 6시까지는 취침 시간이지만 건물 내 불침번과 야외 경계근무로 대부분의 인원이 1~2시간 번갈아가며 거의 날마다 돌아가며 담당해서 해야 하고(취침시간도 온전히 보장받는 경우는 근무 열외가 되는 경우 제외하고는 드물다는 것), 그 와중에 근무 중 혹은 비번인 경우 모두 일부 고참들의 후임 군기 잡는다는 명목으로 온갖 괴롭힘이 벌어지지.
    이런 식의 생활이 2년 내외로 벌어지는 곳이 군대라서 남자들이 제대하고 나서도 평생 좋게 풀어도 술자리의 군대 얘기, 나쁘게 풀리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거지
    부대 내에서 은폐되는게 많기는 하지만 사망에 관한 부분만 말하자면 사고로 인한 사망은 훈련이나 장비 작업 중에 발생하는 부분이 많고, 다른 의문사들은 요즘은 덜하다곤 해도 내무생활의 연장선(구타,가혹행위,온갖 압박과 괴롭힘)에서 발생하지.
    무사히 제대만 했어도 성공한거라는 자조섞인 농담은 이런 상황 때문에 나오곤 한다지
    물론 남자들의 군복무가 국방의 의무에서도 어이없게 설정된 독박이라서 힘들고 억울하고 화나는 건 당연하지만 본문처럼 그 자리를 지키다만 오는 문제에 국한된다면 조금은 덜할 것으로 생각된다!
    페미니스트는 존중하는데 뷔페미니스트(꼴페미,선택적 페미)는 욕을 먹는 이유는 그들은 절대 모를거다.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면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뭐든 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그들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일텐데, 악용하고있는 작금의 ?페미니스트들의 논리로 불리한건 안 하고, 유리한 건 무조건 챙기고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는 다 챙기려고 하는 반쪽 자리 선택적인 페미 주장의 태도 때문이란건 말해봐야 뭐하겠나~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들을텐데..
    어차피 그들이 외면한 부분 때문에 훗날 여러가지 고통의 부메랑으로 돌아올거다. 그게 아마도 자신의 세대에선 아닐거란 것까지 예상하고 그러는 경우도 많을텐데 혹시 빨리 오면 어떡하려나~ 늦게 오더라도 그들의 딸이 겪을텐데 말이야. 뭔 부메랑? 하는 사람을 위해 예를 하나 들자면 점점 출산율 떨어지는데 군대 갈 성인 남성 숫자도 줄어들겠지? 그럼 모병제로 갈까? 간부가 아닌 병사(사병, 요즘은 용병이라 그러나?) 여성 징집이 시작될걸?ㅎ 그럼 그 훗날 군대에 끌려가는 딸이 적당히 하지 않고 상황을 악화시킨 이전 세대인 엄마, 이모, 고모, 숙모, 할머니를 원망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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