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택배로 받은 한우세트, 고양이가 물고 갔다"..누구 책임?

작성일
2024-02-06 05:37


  • 시골집에 배송 온 한우 길고양이가 물어가 절반이 사라져
  • 비대면 배송이라 택배사 책임 없음
  • 사정 들은 후 택배 기사가 배상

  • 설을 앞두고 배달된 한우 선물을 길고양이가 뜯어 물고 가 택배기사가 배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구례군에 사는 60대 A씨는 2일 오후 8시 28분쯤 지인으로부터 명절용 한우 선물 세트를 받았다.
    상품을 배송한 기사는 A씨가 사는 단독주택 마당에 선물을 놓고 '배송 완료' 문자를 보낸 뒤 떠났다.

    당시 A씨는 집에 있었지만 문자를 못 보는 바람에 선물 세트를 집에 바로 들이지 못했다.
    다음 날 오전 7시쯤 집을 나설 때에야 A씨는 선물 세트를 발견했다.
    하지만 고기 4팩 중 2팩은 포장이 뜯긴 채 한우가 사라져 있었다.

    A씨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선물 세트의 겉 포장지와 안쪽의 스티로폼이 날카로운 이빨에 의해 찢긴 것처럼 보였다.
    평소에도 A씨 집 주변에는 길고양이들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선물 세트가 찢긴 건 길고양이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A씨는 택배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고 배상을 문의했다.
    하지만 회사는 표준약관 등 법률 검토 끝에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신 택배 기사가 이번 일을 '배달 사고'로 처리한 뒤 A씨에게 배상을 했다.
    선물 세트 가격은 약 2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 회사 관계자는 "보통 이런 경우 최종 배송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배송 기사들이 배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분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있는데, 정해진 위치에 배송하거나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는 임의 배송을 한 책임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처음엔 택배 회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배상을 요구했지만 비대면 배달이 원칙이 된 지금은 누굴 탓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택배 기사가 배상해줘 좋았다"고 밝혔다.


    * Amazon prices and promo codes can change and/or expire at anytime. *
    * As an Amazon Associate ktownstory.com may earn commission via affiliate links and/or ads on this page. *

    전체 0

    전체 215
    번호 제목 작성일
    213
    호주에서 살해된 커플.. 범인은 前 애인 경찰
    2024.02.28
    2024.02.28
    212
    8시15분에 멈춘 부서진 손목시계... “4100만원에 팔렸다”
    2024.02.27
    2024.02.27
    211
    1997년 '1센트'에 구입한 해리포터 책의 교정본.. '13,000달러' 이상에 판매
    2024.02.26
    2024.02.26
    210
    FTC와 8개 주, 독점 금지 문제로 'Kroger-Albertsons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 제기
    2024.02.26
    2024.02.26
    209
    “중국인은 타지마”…에어쇼 인종차별 논란 에어버스, 무슨일이
    2024.02.26
    2024.02.26
    208
    "돈 대신 맞자?" 열흘 만난 연예인 협박한 30대녀, 실형
    2024.02.25
    2024.02.25
    207
    오피스텔 옥상서 40분 간격 투신 시도…"연인과 헤어져서"
    2024.02.25
    2024.02.25
    206
    “유흥업소서 일했다고 출마 안되나”…日 아나운서 출신 ‘눈물’
    2024.02.25
    2024.02.25
    205
    미국 미시간주 : 2살 아기, 집에 보관된 총기로 제 머리 쏴 중태… “친부는 기소” (1)
    2024.02.23
    2024.02.23
    204
    31세, 사람 나이로 220세 세계 최고령 개… "입증 증거 없어 자격 박탈"
    2024.02.23
    2024.02.23
    203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고지혈증에도 효과 발견! 새로운 연구 결과
    2024.02.23
    2024.02.23
    202
    열차 안에 놓고 내린 현금 '3만달러'를 발견한 승무원
    2024.02.23
    2024.02.23
    201
    "양육비 가장 많이 드는 나라 '압도적 1위'는…"
    2024.02.23
    2024.02.23
    200
    美 FDA “스마트 기기로 혈당 측정 신뢰도 떨어져” 경고
    2024.02.23
    2024.02.23
    199
    아이유, 탕웨이와의 감동적인 만남: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2024.02.23
    2024.02.23
    198
    "수십명 달려들어 파냈지만"..플로리다 해변 모래더미에 묻힌 7세 소녀
    2024.02.23
    2024.02.23
    197
    ‘롤리 폴리’ ‘위 아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숨진채 발견
    2024.02.23
    2024.02.23
    196
    "여객기 폭탄" 무개념 농담, 생일 선물 된 감옥행
    2024.02.23
    2024.02.23
    195
    "아이유가 날 콘서트에 초대했어"…놀란 가슴 부여잡은 미국 할아버지
    2024.02.22
    2024.02.22
    194
    (영상) 멸종위기 이베리아스라소니(Iberian Lynx) 다시 자연의 품 속으로..
    2024.02.21
    2024.02.21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