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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문자하다 '몰카 티켓' 받은 여성의 사연

작성일
2023-03-13 05:58
한 여성이 자신의 속옷 사진이 찍혔다는 불만을 제기한 후
뉴사우스웨일스 주, NSW 주 정부는 휴대폰 감지 카메라에 대한 프라이버시 위반 검토를 시작했다.



사건은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에 거주하는 Cinzia Lee 가
최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면서 시작됐다.

벌금과 함께 도착한 티켓 사진을 받은 신시아는
'충격과 고통(shock and distress)'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유는 그녀가 받은 '티켓 사진'은 확대가 되어 있었고
심지어 다리와 속옷도 함께 찍혔기 때문이다.



신시아는 '티켓 사진'에 대해 자신의 치마 위로 다리를 볼수 있었으며
심지어 속옷도 노출이 됐다고 말했다.

신시아는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노출 사진이 누군가에게 혹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지 알수 없다며
분명히 이런 일은 생각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벌금 부과후 그녀는 주정부에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것 같았다고 말했다.

결국 신시아는 뉴사우스웨일즈스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갔다.

판사 앞에서 신시아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그리고 그녀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법정에서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확대한 사진이 포함된 '티켓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판사는 그녀의 운전기록이 좋다는 이유로 벌금을 기각했다.

신시아의 '티켓 사진' 사건에 대해
Natalie Ward NSW 교통부 장관은 정부가 이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운전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NSW 교통부에 민감한 이미지 처리에 대한 프로토콜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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