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사는 한 남성이 8년간 사궜지만 결국 안타깝게 헤어졌고
전 여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사람과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전여친의 결혼식에 슬프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던 이 남성은
결국 '특별한' 방법으로 이날을 기념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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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은 28세의 사진작가 아마드 다로.
그는 2015년 한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8년째되던 2022년 결국 헤어지는 슬픔을 겼었다.

전여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는 여러고민을 했다.
슬픈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아마드는
50링깃을 내고 '닌자 거북이' 의상을 대여했다.

인형탈을 쓰고 결혼식에 참석한 아마드를 알아보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그는 신랑, 신부를 비롯해 많은 하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결국 전 여친의 친구들이 인형탈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 채고서야 정체가 드러났다.

결혼식의 새신부는 아마드가 자신의 전 남친임을 인정했고
아마드는 결혼식을 방해할 의도가 없었음을 밝히고
새신랑과 전여친이었던 새신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슬프다', '마음이 무너진다', '재미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