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떨어진 25파운드 천정 타일에 치일 뻔한 여대생
작성일
2023-03-08 10:02
https://youtu.be/g7kfD5U1Rdg
[Commuter nearly hit by 25-pound ceiling tile at Massachusetts station]
지난 수요일 보스턴 지하철에서 한 통근자가 정류장을 걷다가 25파운드짜리 천정 패널에 부딪힐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후 4시경 하버스 스퀘어 역에서 계단을 향해 걸어가는 여성의 모습이 나온다.
인근 서퍼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하는 21살의 4학년생인 시아나 나바로.
그런데 나바로가 계단에 도착하기 직전 천장에서 큰 조각이 추락하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순간 당황한 나바로는 놀란 표정으로 몇 초간 그대로 서 있었고
곧이어 자리를 벗어났다.
메사추세츠 교통국 MBTA는 트위터를 통해
재난에 가까웠던 이번 상황이 방음 천장 패널의 단열재에 물이 쌓여 부식된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은 알루미늄에 다른 소재를 더해 만든 사각형 모양으로
총 무게는 25파운드 정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널은 1978년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2021년 마지막으로 점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식은 단열재 뿐 아니라 패널을 고정하는 금속 리벳에도 나타났다.
승무원들은 천정을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남아있는 비구조 패널을 제거했으며
MBTA는 트윗을 통해 아무도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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