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비상문 열려고 시도하고 승무원 위협한 남성 체포
작성일
2023-03-08 08:45
https://youtu.be/2zM_OJvcEZE
[Man Allegedly Tried to Open Emergency Exit Door on Flight]
지난 월요일 메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33세의 Francisco Severo Torres가
위험한 흉기를 사용하여 승무원을 위협하고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로스엘젤레스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비행중 비상구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며
부러진 금속 숟가락으로 승무원의 목을 세차례 찌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항공 비행 중 승무원이 기내 비상문이 해제되었다는 경보음을 들었고
점검 후 문 잠금 손잡이가 잠긴 위치에서 밀려나 있었으며 비상 슬라이드 무장 레버도 해제된 것을 발견했다.
당시 출입문 근처에서 프란시스코를 본 승무원은 그에게 출입문에 손을 댔는지 물었고
프란시스코는 자신이 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카메라가 있는지 되물었다.
승무원은 기장에게 프란시스코가 항공기에 위협이 된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가능한 빨리 항공기를 착륙시켜야 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란시스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무언가를 말한 후
부러진 금속 숟가락으로 승무원 중 한명을 밀쳤고, 목을 세차례 찌르려고 시도했다.
소란을 피우던 프란시스코는 비행기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당했고
비행기 착륙 후 바로 현행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기내 화장실에 있던 숟가락을 부러뜨려 흉기로 사용했으며
비상문을 열기위한 시도를 한 이유는 비행기에서 뛰어내일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승무원을 공격한 것은 승무원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행위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사건 이후 프란시스코의 향후 항공편 탑승을 금지시켰으며
성명을 통해 승무원과 고객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로스앤젤레스발 보스턴행 유나이티드 2609편에서
발생한 보안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보고된 부상자는 없었으며, 비행기 또한 안전하게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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