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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61억 중 3000만원만 횡령했다”

작성일
2023-12-01 07:28

형수는 혐의 전면 부인…박수홍 측 “부모 증인신문 후 내상입어”




지난달 13일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 어머니 지씨(왼쪽)와 아버지 박씨. <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횡령 공소사실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3000만원정도를 사용했다며,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형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9차 공판에서 박수홍 친형이 혐의 사실 일부만 인정했다. 친형이 인정한 횡령금은 한 달 관리비 30만원, 변호사비 등이다. 모두 더해 2000~3000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와 함께 형수는 "나는 전업주부이며 명의만 빌려준 것일 뿐이다"며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친형이 인정한 부분은 공소사실에 담긴 횡령 혐의의 극히 일부분이다. 검찰에 따르면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 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을 사적 유용했다. 횡령금은 총 61억7000만원으로,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19억원 등이다.

지난달 13일 8차 공판에선 박수홍 부모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건 큰아들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박수홍 측은 "부모님 증인신문 이후 마음에 상처가 커서 말을 아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7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동생은 "동생들은 이용의 대상이었다"며 박수홍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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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

  • 2023-12-01 08:41

    가족 앵벌이 집단이라는 생각..
    가족도 아니고 부모, 형이라 불릴 자격도 없는 존재로 탈인간격.


    • 2023-12-01 12:46

      부모님 이제 그만하세요. 수홀씨 잘살게 놔 두세요. 적어도 부모라면 말이죠.


      • 2023-12-02 02:27

        가족끼리 슬픈 일이네요 .....일반인은 돈이 없어 힘든 생활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돈이 있어도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네요.
        참 슬픈 일입니다. 사실 여부는 당사자들만이 잘 알고 있겠지요? 죄가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오해가 있다면 풀고
        박수홍씨 가족 모두가 불가능 하겠지만, 예전 생활로 돌아가시길 바래봅니다 .
        가족이라도 돈 거래는 명확해야 합니다. 가족이라서 형제의 돈이 내 돈이고, 내 자식의 돈이 부모의 돈이고, 부모의 돈이 자식의 돈이라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지요.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내는 가족들을 모면 가끔 가족끼리 왜 그래 하며 가족에게 탓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가족들을 종종 보고 듣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도 적당한 선을 두고 관계를 맺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아무리 친하고 믿는 가족이라도 돈거래는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자기 돈을 형제라도 믿고 관리를 안 한다면 본인의 책임도 있습니다. 견물생심 이지요. 박수홍씨 가족 모두가 안쓰럽네요. 가난한 사람들도 아니고 횡령 사건이 해결되어도 상처 받은 마음은 되돌릴 수 없지요? 그것 또한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고 상처의 흔적은 남겠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잘 극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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