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학여행 학생들 알몸 ‘물방울 검사’가 "목욕지도" 라고??
작성일
2024-01-22 06:24
△ 수학여행 온 학생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이 목욕 후 깨끗하게 몸을 닦았는지를 알몸으로 검사하는 관행이 일본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일본 니시니혼신문은 22일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욕 후 알몸으로
'물방울 검사'를 실시하는 학교의 관행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학교 측은 이를 '목욕 지도'로 주장하고 있다.
히지만 학생들과 일부 학부모들은 불쾌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는 관행적인 예정교육으로 학생들이 목욕예절을 갖추고 물방울이 남아있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 주장되지만,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관행은 남녀 각각의 목욕탕에 동성의 교원을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물방울 제거와 시간 준수 등을 가르치는 '목욕 지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이것이 예절 교육이라고 주장하며 계속해오던 관행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검사가 부적절하다며 불쾌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일부는 선생님 앞에서 알몸으로 만세를 하는 상황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학교 2학년인 딸이 수학여행을 가서
목욕 후에 물방울이 묻어있는지를 여성 교원에게 검사받았다.
이 교원은 학생들이 알몸으로 만세를 하게 만든 뒤 몸에 물방울이 남아있는지를 육안으로 검사하고
‘올라가도 좋다’거나 ‘다시 닦아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은 교육당국은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해당 학교 교장은 “목욕 지도는 했지만, 만세를 시킨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불쾌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 검사가 “싫었다” “저항이 있었다” 등의 부정적인 댓글과 함께
“선생님 앞에서 벌거벗고 만세를 불렀다” “여성 교원이 남학생을 검사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일본에서는 최근 어린이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신체의 '프라이빗 존'을 보호하는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물방울 검사'는 이와는 역행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변호사들은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Amazon prices and promo codes can change and/or expire at anytime. *
* As an Amazon Associate ktownstory.com may earn commission via affiliate links and/or ads on this page. *
전체 156
무슨 의사도 아니고 신체 검사를 하고 지랄 발정을 저렇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