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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환자 성폭행 혐의…‘압구정 롤스로이스’ 마약처방 의사 영장 청구

작성일
2023-12-26 14:20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아무개씨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사건 당일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혐의를 받는 병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의사는 10여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해당 의사는 지난 8월 2일 사건 당일, 병원에서 신씨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염씨로부터 마약류를 처방받은 신씨가 당일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9월에 이미 구속 기소되었다.

염씨는 당시 신씨의 진료기록을 허위로 기재했는데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해당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조사돼
검찰이 마약류 처방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염씨의 휴대전화 등 확보한 자료를 통해 피해자들을 확인하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염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 혐의로 경찰은 불법 촬영 정황을 확인하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을 추가로 적용하였다.

이외에도 염씨는 지난 10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인데도 자신의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있다.

염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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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

  • 2023-12-31 01:01

    의사 면허가 정지 된 상태면 병원 문 영업 금지령
    위반 어길시에 처벌이 줄 가피 해야지 계속 영업 하게끔 이제까지 몰랐다니 경찰은 가해자 단속 가해다
    행적 이동 경로 감시 추적 안 하냐? 직무 유기
    업무 태만 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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