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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남성.. 학교가던 11세 소녀 납치 시도

작성일
2024-01-30 16:41

[Girl flees suspected kidnapper as she walks to school; man arrested]

아리조나 글렌데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금요일 11살 소녀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학교로 가는 길에 납치 위협을 받았지만 다행히 도망쳐 무사할수 있었다.

경찰은 같은날 37세인 Joseph Leroy Ruiz를 납치 미수 협의로 체포 기소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11세 소녀가 47번가와 마운틴 뷰 로드 근처 Sunrise Elementary로 가던중
길 거너편에서 작은 흰색 차량이 유턴 후 다가왔다.
차량 안에 있던 남성은 차에서 내려 팔을 벌려 빠르게 소녀에게 다가갔지만
소녀는 소리를 지르며 친구들을 향해 달려가 큰 위험에서 벗어났다.

Sunrise Elementary의 직원은 소식을 듣고 오전 9시경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해당 차량을 찾아냈다.

경찰이 혐의 차량에 접근하자 운전자가 하차했고
그의 옷과 용의자의 옷이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고 바로 체포했다.

용의자 Ruiz는 소녀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으며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불과 130피트 가량 떨어져 있었다.

법원에 따르면 Ruiz는 폭력 전과가 있었다.
그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는 있지만
과거 어머니의 목을 찔러 매우 심각한 부상일 힙힌 뒤 3급 위험 중범죄인 가중폭행 혐의로 유죄를 받았었다.

Ruiz의 어머니는 사건 당일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녀에 따르면 그가 과거 자신이 미성년자인 사촌과 키스를 시도했다는 등의 사실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초등학교 지역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Pam Horton은
금요일, 지역 학부모들에게 관련 사건에 대해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체포된 Ruiz는 구금 시설로 이송됐으며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하는 보석금 $25,000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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