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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스피또' 10장 구입해 화장실에서 긁었더니..??!!

작성일
2024-01-30 05:19


복권을 싫어하는 아내 몰래 화장실에서 복권을 긁었다가 5억 원에 당첨된 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78회차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했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

A씨는 최근 로또복권 5등(당첨금 5000원)이 2장 당첨되자,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스피또1000 10장으로 교환했다.

평소 아내가 복권을 싫어한다는 한 A 씨는 화장실에서 몰래 복권을 긁다가 5억 원 당첨이라는 행운을 얻게 됐다.

A 씨는 스피또 10장 중 9장이 5000원, 1000원에 당첨되었고,
마지막 장을 확인하는 순간 5000원에 당첨된 것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복권을 다시 확인해 보니 1등 5억 원에 당첨된 것이었다.

A 씨는 “믿어지지 않아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해 보려 뺨을 때렸다”며 “뺨은 아팠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첨된 복권을 들고 판매점에 방문해 당첨 사실을 알리고 인증사진을 함께 찍고 감사 마음을 표현했다.
한번도 생각한 적없는 당첨이라는 큰 행운이 자신에게 온 것에 대해 A씨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A 씨는 당첨금을 본인, 아내, 아버지, 어머니, 장모 등에게 각각 5분의 1씩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몫은 자녀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에 특별한 꿈을 꾼적은 없다고 밝힌 A씨는
“집사람에게 목돈을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적었다.

평소에도 로또, 스피또 1000을 종종 구입한다는 당첨자는
이번 행운의 복권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346 (산성동, 백강빌딩) 1층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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