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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고교, 추첨 상품으로 총기 제공

작성일
2022-06-02 11:01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가 추첨을 통해
권총과 산탄총, AK-47 소총 등을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주도 탤러해시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제임스 매디슨 차터스쿨은
이날 추첨을 통해 2000달러 상당의 16구경 산탄총
‘브라우닝 A5 스윗 식스틴’을 당첨자에게 제공했다.

이 학교는 최근 수개월간 학교 기금 모금을 위해
100달러 짜리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총기를 제공해왔다.

해당 추첨행사는 지난 주 텍사스 초등학교의 총기 참사로 잠시 중단됐지만
1일 다시 재개됐다. 마크 에이커먼 교장은 인사이더에 “상품으로 제공된 총기는
지역 판매업체가 소유한 것으로 해당 업체가 당첨자의 신원조회를 마친후
법적 문제 없이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커먼 교장은 “우리는 학교 안전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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