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관광버스가 안 태우고 가버렸다”…애타는 노부부 손짓에 ‘감동 추격전’

작성일
2023-06-08 13:32

(‘한문철TV’ 갈무리)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관광버스에 타지 못한 노부부를 돕기 위해 한 운전자가 추격전을 벌였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7일 ‘휴게소에 노부부를 놓고 출발한 관광버스,
이를 잡아달라는 노부부의 부탁을 들은 블랙박스 차 운전자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제보자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경 서천공주고속도로 부여백제휴게소에서
빠져나오던 중 자신을 향해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노부부를 봤다.

A 씨가 차량을 멈추자 이들은 “관광버스가 금방 가버렸다. 우리 떼어놓고 갔다.
저만큼 어디, 저기로 가버렸다. 조금만 타고 가자. 폐가 되면 안 되는데 저만큼만”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A 씨는 노부부를 휴게소에 두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이들을 차에 태우고 관광버스를 쫓았다.

A 씨는 노부부에게 행선지를 물은 뒤 버스를 잡기 위해 속도를 높여 고속도로를 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불편을 겪었을 다른 운전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빠른 속도로 버스를 추격하던 끝에 A 씨는 노부부가 탔었어야 할 관광버스를 발견했다.
A 씨는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비상등을 켜고 경적도 울렸다.

A 씨와 관광버스 운전사는 각 차량을 갓길에 세웠고 노부부는 다시 버스에 탈 수 있었다.
관광버스 운전기사는 노부부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노부부는 A 씨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할머니는 버스에 타려다 다시 다가와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선행을 베푼 A 씨에게 블랙박스를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전체 0

전체 1,792
번호 제목 작성일
1792
임신한 10대 딸에게 낙태약 사준 엄마 징역 2년
07:11
07:11
1791
올랜도-마이애미 고속열차 개통…3.5시간 주파
07:09
07:09
1790
미국 2세 여아 맨발로 5㎞ 이동…반려견 타고 갔나
06:04
06:04
1789
입에 거품 물고 고통스러워했던 곰…뱃속에는 쓰레기 한가득
06:00
06:00
1788
“어떻게 이런 일이”…항문 수술받은 환자 쇼크사에 40대 의사 이례적 구속
06:00
06:00
1787
“벤틀리 타고 출근”…여배우 같은 미모의 대만 여경, 충격적 실체
05:58
05:58
1786
태국서 충격적 음란생방송…‘나라망신’ 한국 유튜버, 법원서 한 말
05:57
05:57
1785
"이렇게 과감해도 되나"…산다라박, 가슴까지 시스루 원피스 '깜짝'
05:54
05:54
1784
블랙핑크, 1인 기획사설까지..'전원 재계약' BTS와 다른 결말?(종합)
05:52
05:52
1783
잘나가던 이대·신촌이 어쩌다가…"中 관광객도 안 와요"
2023.09.24
2023.09.24
1782
“이게 몇배 남는 장사냐 좋아했는데”…유명 女가수 티켓 팔았다 ‘날벼락’
2023.09.24
2023.09.24
1781
모르는 男과 외도로 임신…모텔서 아기 낳아 살해·유기 (2)
2023.09.21
2023.09.21
1780
"남자에게 젖꼭지는 필요 없다" 유두 제거한 日 기타리스트..손가락에는 '이것' 이식
2023.09.21
2023.09.21
1779
"영치금으로 써라"…`상습마약` 유아인 돈다발 맞았다 (1)
2023.09.21
2023.09.21
1778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직접살인’ 인정 안돼
2023.09.21
2023.09.21
1777
“위험한 길 안내해 숨졌다”…유가족, 구글 상대 소송
2023.09.21
2023.09.21
1776
'아 옛날이여'…이젠 5명 중 1명이 빈민층
2023.09.21
2023.09.21
1775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49명, 반대 136명 (1)
2023.09.21
2023.09.21
1774
18억 수익 '가난한 中산골처녀'는 가짜였다
2023.09.21
2023.09.21
1773
강남 성형외과서 눈밑지방 수술…눈 퉁퉁 붓더니 ‘실명’
2023.09.21
2023.09.21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