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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 다 젖었다” 최강 태풍에 괌 韓여행객 수백명 ‘발동동’

작성일
2023-05-25 22:03



파손된 괌 현지호텔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슈퍼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 휴양지 괌을 덮치면서 괌과 인근 사이판 등으로 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 수백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괌과 사이판으로 패키지여행을 갔다가 예정된 날에 귀국하지 못한 여행객 수는 23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초 23일 비행기로 귀국해야 할 여행객들은 항공편 결항과 공항 폐쇄 등으로 이틀 간 더 있어야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내부 규정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1박당 10만원의 추가 숙박 지원금을 제공키로 했다.

모두투어도 괌 120여명, 사이판 40여명 등 여행객 160여명의 발이 묶였다고 했다. 모두투어는 체류기간과 상관 없이 1팀(객실당) 당 150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노란풍선은 괌 48명, 사이판 77명 등 여행객 125명이 현지 체류 중이라고 했다. 참좋은여행은 괌 73명, 사이판 83명 등 여행객 156명이 현지에 있다고 했다. 두 업체는 자연재해로 생긴 일인 만큼 도의적 차원의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괌에 고립된 관광객들은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괌에 한국 관광객 3000명 정도가 체류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여행 카페에선 "호텔 방과 복도가 침수됐다", "나무가 뽑히고 집 지붕이 뜯겼다", "전기가 끊겨 에어컨이 안 나온다"는 등 의견이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180km 해상을 통과했다.

태풍 마와르는 26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650km에 있는 해수 온도 30도 이상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이 91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55㎧인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괌에 접근하는 태풍 중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마와르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마와르가 계속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기상청의 예상 경로로 이동하면 사흘 뒤 오는 28일 오전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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