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모욕했다”…불륜女 뒤통수에 총 쏜 미국男, 무슨말 했길래
작성일
2023-05-25 10:08

자신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불륜녀의 뒤통수에 총을 쏜 미국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전직 보안관보가 불륜녀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뉴욕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리치몬드 카운티 보완관실에 근무했던
제이슨 무스 커닝햄은 지난 2020년 6월 당시 37살이었던 니콜 해링턴을 총으로 살해했다.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방검찰청은 성명에서 커닝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불륜녀인 해링턴이
‘자신의 남성성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그의 뒤통수를 향해 한 번 이상의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거스타 시내의 주차장 엘리베이터에 해링턴을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범행 이후 커닝햄은 클락스 힐 호수에서 경찰과 8시간 대치 끝에 체포됐다.
WRDW 방송국에서 입수한 진술서에 따르면 커닝햄은 형사들에게 2020년 6월 18일 오전 6시께
오거스타 컨벤션 센터 주차장에 가서 애인을 만나 불륜을 끝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곳에서 만나 대화 중 논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해링턴은
‘주요 부위’가 작다며 커닝햄을 조롱했다. 이에 분노한 커닝햄이 그의 머리에 총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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