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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여행 다니며 월 600만원 번다…'신의 직업' 20대女 정체

작성일
2022-05-03 10:31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며 한 달에 600만원 넘게 버는 24세 여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더선 등에 따르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 달에 5000달러(한화 약 630만원)를 버는 24세 여성 에머리 왈리치에 대해 보도했다.
그의 직업은 요트 스튜어디스이다.

그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대학교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요트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에 매료됐고, 졸업하자마자 지원했다고 밝혔다.

당시 22세였던 그는 숙소에서부터 음식, 심지어 세면도구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에 입사와 동시에 저축할 수 있게 돼
매우 흡족했다고 말했다.


왈리치가 요트에서 하는 주요 업무로는 침대 정리, 욕실과 방 청소, 음료 서빙,
선크림과 수건 비치, 노래방 운영 등이다.
그가 일하는 요트는 플로리다 남부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현재 카리브 해를 항해 중이며 올해 말에 지중해로 향할 예정이다.

그는 선상에서 차석 스튜어디스이며, 본인 외 2명의 스튜어디스와 함께
교대 근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요트에는 일등 항해사, 선장, 기관사, 승무원 등이 타고 있다.

왈리치는 "차석 스튜어디스는 한 달에 4200달러에서 5000달러(한화 약 530만원~630만원) 사이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수석 스튜어디스의 경우 연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2600만원)를 벌 수 있고
많게는 36만 달러(한화 약 4억5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왈리치는 자신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틱톡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37만6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끝으로 왈리치는 인사이더를 통해 "이것은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이자
꿈의 직장"이라면서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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