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계곡살인’ 이은해, 부친에 자수 의사…”검거시 무저항”

작성일
2022-04-16 15:02
이은해 부친, 검거에 결정적 역할…경찰에 주소 알리고 동행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도주 4개월 만에 검거되기까지
이씨의 아버지가 딸의 자수를 설득하는 등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낮 12시 2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경찰의 검거망이 좁혀오자 아버지에게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 아버지는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며 오피스텔 주소를 경찰에 알려줬고,
경찰은 이씨 아버지와 함께 해당 오피스텔을 찾았다.

검찰은 이날 경찰에 체포된 후 고양경찰서에 인치된 이씨와 조씨를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본격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며, 이르면 17일이나 늦어도 18일에는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와 조씨는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체포했기 때문에 48시간 안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 B(30)씨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0

전체 1,781
번호 제목 작성일
1781
모르는 男과 외도로 임신…모텔서 아기 낳아 살해·유기 (1)
2023.09.21
2023.09.21
1780
"남자에게 젖꼭지는 필요 없다" 유두 제거한 日 기타리스트..손가락에는 '이것' 이식
2023.09.21
2023.09.21
1779
"영치금으로 써라"…`상습마약` 유아인 돈다발 맞았다 (1)
2023.09.21
2023.09.21
1778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직접살인’ 인정 안돼
2023.09.21
2023.09.21
1777
“위험한 길 안내해 숨졌다”…유가족, 구글 상대 소송
2023.09.21
2023.09.21
1776
'아 옛날이여'…이젠 5명 중 1명이 빈민층
2023.09.21
2023.09.21
1775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49명, 반대 136명 (1)
2023.09.21
2023.09.21
1774
18억 수익 '가난한 中산골처녀'는 가짜였다
2023.09.21
2023.09.21
1773
강남 성형외과서 눈밑지방 수술…눈 퉁퉁 붓더니 ‘실명’
2023.09.21
2023.09.21
1772
건보료 8200만원 안내던 연예인…"올핸 낼게요" 돌변한 이유
2023.09.21
2023.09.21
1771
죽음 앞둔 10대 “죽기 싫어요”…환자 ‘마지막 얘기’ 듣는 한국계 목사
2023.09.20
2023.09.20
1770
“사람 뇌에 ‘컴퓨터 칩’ 심을 것”…임상시험 참가자 모으는 머스크 (1)
2023.09.20
2023.09.20
1769
올리브유 가격 ‘2배’ 급등…현지선 절도까지 기승
2023.09.20
2023.09.20
1768
“기아 차량 SW 업데이트 안하면 죽을 수도?”
2023.09.20
2023.09.20
1767
동남아 골프 여행 갔다가 '날벼락'…졸지에 13억 뜯겼다
2023.09.20
2023.09.20
1766
“불륜녀로 몰며 때려” 징맨 황철순 아내 폭로…결혼 3년만에 이혼 절차
2023.09.20
2023.09.20
1765
열흘간 7㎏ 빠지더니 한달 후 사망…베트남 소녀 앗아간 ‘유비저’란?
2023.09.20
2023.09.20
1764
“요리할 때 이 해바라기씨유 절대 쓰지 마세요"
2023.09.20
2023.09.20
1763
서인영이 유책 배우자? '1억 결혼식' 7개월 만에 파경설 "이혼 생각 NO"
2023.09.19
2023.09.19
1762
유명투자자, 미국 주가 폭락 경고
2023.09.19
2023.09.19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