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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장례식'에 초청 받지 못한 3개국

작성일
2022-09-14 19:07

https://youtu.be/rQNPKyLmvAc
[Queen lies in state at Westminster]

오늘 19일 거행되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황의 장례식에
초청되지 못한 3개국이 있다.

초청받지 못한 3개국은
러시아, 벨라루스, 미얀마다.

영국 정부는 이들 정부에 조문 대표의 장례식 참례 초청장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이란 회교공화국은 초청하되 격을 낮춰 대사급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BBC는 영국 정부가 이들 3개국을 참석대상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침략해 전쟁을 일으킨 이유이며
벨라루스는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했기 때문이다.
미얀마 역시 지난해 2월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한 뒤 영국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국장 장례식이 거행되기는 1956년 윈스턴 처칠 전총리 타계 이후 66년 만에 처음이다.
영국 정부는 약 500명의 세계 각국 최고위 인사들이
웨스트민스터 교회당에서 열리는 국장에 참석 회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교회당은 고인이 70년 전 즉위한 뒤 1년 후에 가졌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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