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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로부터 여자친구 보호하려던 대학생... 총격으로 사망

작성일
2022-08-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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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college student died protecting girlfriend in Alabama]

여자친구와 함께 알라바마를 여행하던 플로리다 대학생이
숲에서 강도의 총에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클레이 카운티 보안관실은 화요일 성명에서
아포카에서 온 22살의 아담 심지가
알라바마 동부 치하 주립공원 인근 탈라데가 국유림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Yasmine Hider와 Krystal Diane pinkins 두명이 
살인, 납치,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플로리다 커플이 국유림을 운전하던 중
두명의 여성 Yasmine Hider와 Krystal Diane pinkins가
자신들의 자동차 문제를 도와 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커플은 차에서 내렸고 이들의 차를 고치는 것을 시도했다.
하지만 차는 쉽게 고쳐지지 않았고
이들은 Hider에게 더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Hider는 갑자기 총을 뽑아 들었고
커플에게 손을 들고 숲으로 가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전화와 열쇠를 바닥에 떨어 뜨리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의 은행 정보와 휴대폰 비밀번호도 요구했다.

하지만 피해자 심지가 가지고 있던 총을 꺼냈고
여자친구에게 바로 엎드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강도 행각을 벌인 Hider는 3발의 총을 맞았고
심지 또한 이 과정에서 총에 맞고 쓰러졌다.
총격전 이후  Pinkins는 숲으로 달아났다. 

심지의 여자친구 Mikayla Paulus는 911에 전화를 걸었고
30분동안 통화를 유지하면서 심지에게 CPR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심지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개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도망친 Pinkins를 쫓았고
범죄 현장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곳에서 대규모 텐트 그룹을 발견했다.

경찰이 캠프에 접근했고 근처에 있는 Pinkins를 발견했다.
경찰이 체포를 위해 Pinkins에게 바닥에 누으라고 명령을때
숲에서 장전된 산탄총을 든 Pinkins의 5살 아들이 뛰쳐나왔다.
경찰은 아이에게 총을 내려 놓으라고 설득했다.
아이는 총을 내려 놓기 전까지 엄마에게 가려고 했다.

다행히 더이상의 총격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이는 아동 복지사들에 의해 보호 시설로 옮겨졌고
Pinkins는 다른 혐의에 더해 아동 복지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도 추가되었다.

Hider는 치료를 위해 버밍업 병원으로 보내졌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감옥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공범 Pinkins는 클레이 카운티 감옥으로 바로 이송됐다.

심지와 파울러스는 올랜도에 있는 샌트럴 플로리다 대학에서
새 학기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파울러스에 따르면 그들은 월요일에 학교를 시작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로드 트립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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