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후부턴 살이 쪄도, 빠져도 문제”
작성일
2023-05-24 12:38
40세 이후부터는 급격한 체중 변화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규리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권소윤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80세 성인 64만5만260명을 대상으로 평균 8.4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중년 이후 체중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당뇨병연맹 학술지(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는 중년 이후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성별, 흡연, 운동,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사구체여과율(eGFR) 등을 모두 보정하고 나온 값이다.

특히 체중 변화가 양극단에 이를수록 사망위험이 점점 증가하는 ‘U자형’ 형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2년 내 체중이 8%를 초과해 체중이 감소한 사람의 사망 위험은 체중이 3% 안에서
유지된 경우에 견줘 2.05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또 8% 이상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1.6배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향은 사망원인을 좀 더 세분화해 분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예컨대 암 환자의 경우 체중이 8%를 초과해 감소하면 사망위험이 1.43배 더 높았으며, 8% 이상 늘었을 때도 사망위험이 1.34배 더 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이나 사고, 부상 등도 체중 변화를 동반했을 때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관성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체중이 감소하면 근육량도 함께 줄어 사망위험을 키우기 마련인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건 대사질환 자체가 사망을 부르는
중대한 위협 요소란 의미”라며 “만약 뚜렷한 이유 없이 중년 이후 체중 변화가 크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천천히, 안정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규리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권소윤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80세 성인 64만5만260명을 대상으로 평균 8.4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중년 이후 체중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당뇨병연맹 학술지(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는 중년 이후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성별, 흡연, 운동,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사구체여과율(eGFR) 등을 모두 보정하고 나온 값이다.

특히 체중 변화가 양극단에 이를수록 사망위험이 점점 증가하는 ‘U자형’ 형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2년 내 체중이 8%를 초과해 체중이 감소한 사람의 사망 위험은 체중이 3% 안에서
유지된 경우에 견줘 2.05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또 8% 이상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1.6배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향은 사망원인을 좀 더 세분화해 분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예컨대 암 환자의 경우 체중이 8%를 초과해 감소하면 사망위험이 1.43배 더 높았으며, 8% 이상 늘었을 때도 사망위험이 1.34배 더 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이나 사고, 부상 등도 체중 변화를 동반했을 때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관성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체중이 감소하면 근육량도 함께 줄어 사망위험을 키우기 마련인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건 대사질환 자체가 사망을 부르는
중대한 위협 요소란 의미”라며 “만약 뚜렷한 이유 없이 중년 이후 체중 변화가 크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천천히, 안정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 0
전체 114
번호 | 제목 | 작성일 |
114 |
“다크초콜릿 먹으면 기억력 증진 효과”
![]()
2023.05.31
|
2023.05.31 |
113 |
아침에 먹기 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 6 ❤
2023.05.26
|
2023.05.26 |
112 |
체중 늘고 고지혈증 생기는 나쁜 식사 습관은? ❤
2023.05.26
|
2023.05.26 |
111 |
“40세 이후부턴 살이 쪄도, 빠져도 문제” ❤
2023.05.24
|
2023.05.24 |
110 |
“원형 탈모, 염증성 관절염 위험↑” ❤
2023.05.19
|
2023.05.19 |
109 |
장 건강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3가지 ❤
2023.05.13
|
2023.05.13 |
108 |
"30분 이상 '낮잠' 자면 뚱뚱해집니다"…고혈압 위험도 높아져 ❤
2023.05.10
|
2023.05.10 |
107 |
잔병치레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 식품 6 ❤
2023.05.09
|
2023.05.09 |
106 |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보내는 몸의 이상 신호 5 ❤
2023.05.09
|
2023.05.09 |
105 |
췌장 나빠지고 살도 찌는 가장 위험한 생활습관은? ❤
2023.05.09
|
2023.05.09 |
104 |
스트레스 낮추는 포만감 식품 5가지 ❤
2023.05.01
|
2023.05.01 |
103 |
중년의 뱃살 관리…아침에 뭘 먹어야 할까 ❤
2023.05.01
|
2023.05.01 |
102 |
사무실에서 뱃살 ‘쏙’ 빼는 스트레칭 ❤
2023.05.01
|
2023.05.01 |
101 |
“18세 이전 잦은 CT, 암 위험↑” ❤
2023.04.26
|
2023.04.26 |
100 |
우유의 6배, ‘압도적 칼슘’ 자랑하는 식품은? ❤
2023.04.25
|
2023.04.25 |
99 |
저녁은 거지처럼?…먹는 시간 따라 대사 달라져 ❤
2023.04.25
|
2023.04.25 |
98 |
"생리 하는데 배가 너무 아파요" 진짜 이유 따로 있었다 ❤
2023.04.24
|
2023.04.24 |
97 |
미나리 자주 먹었더니, 몸속 독성·염증에 변화가? ❤
2023.04.19
|
2023.04.19 |
96 |
혈압 낮추고 혈행도 개선…이런 과일 먹으면 효과 ❤
2023.04.18
|
2023.04.18 |
95 |
'한국인 잦은 위암 이유있네'…"대사증후군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
2023.04.17
|
2023.04.17 |